Is Martha going to prison?

2001년 말경 그녀가 소유하고 있던 ERBITUX (어비턱스) 라는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던 ImClone (임클론) 의 주식 3928 주를 Stock Broker 인 Bacanovic 이 전해준 Inside Information 을 근거로 처분하였고 이 사건을 조사하던 FBI 와 SEC (U.S Securities and Exchanges Commission) 수사관들에게 거짓 진술한 혐의가 인정되어 어제 배심원들로 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This criminal case is about lying, lying to the FBI, lying to the SEC and lying to investors." James B. Comey 연방 검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죄목이다. "lying" 이라는 단어가 이 간단한 문장에서 무려 네번이나 쓰였다. 요즘 우리는 거짓말을 너무 가벼운, 장난스러운 죄로 여기지나 않는지 모르겠다. 이번 판결이 보여주는 대로 "Liar 나 Lying" 이 지니고 있는 뜻은 매우 심각하여 일반적인 대화에서 매우 조심하여 사용해야 할 단어이다. Martha Stewart 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6월로 예정된 선고 공판후에는 옥고를 치루어야 할 형편이다.
Is Martha going to prison? 어제 본 TV program 에 나온 자막이다. Prison 과 Jail 은 다른 곳이다. Prison 은 확정범 (convicted criminal) 들이 장기간 복역하는 감옥에 해당하고 Jail 은 구속 재판 중인 혐의자들이 단기간 머무는 구치소로 보면 된다. Monopoly 라는 Board Game에 보면 "Get out of jail free" 라는 card 가 있을 정도로 Jail 에서는 나오기가 수월하다. 그러나 Prison에 들어가면 형기를 다 마치어야 한다. 특히 이번 경우와 같이 FBI 나 SEC의 요원에게 거짓 진술 한 것과 같은 Federal crime 인 경우 가석방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점의 오류도 용납하지 않는 perfectionist 로 이름이 나있고 10초 이상 자신의 사업이 뇌리에서 떠난적이 없다는 Workaholic. 한 순간의 오판과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 미국의 System 이 무섭지만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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