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Mickelson got the monkey off his back.
Phil Mickelson 은 왼손잡이로 20 번 이상 PG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골프 선수이다. 그러나 그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것은 Major 대회 (The Masters; US Open; British Open; PGA Championship) 에서 한번도 우승한 경력이 없다는 딱지이다. Major 대회의 최종 라운드에서는 항상 좋은 점수를 내지 못하고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실수를 저지르는 버릇이 있다. 이런 사람을 가르켜 두손으로 자기 목을 조이는 시늉을 하며 “He is a choker.” 라고 한다. 우리 말로 표현하면 ”하던 짓도 멍석 깔면 못하는 사람” 이라 할까?
지난 일요일 최경주 선수 (미국에서는 “케이 제이 초이” 라고 불리운다) 가 3 등을 한 2004 년도 Masters 대회에서 Phil Mickelson은 “Choker” 라는 고질적인 습관을 떨쳐 버리고 마지막 Hole 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하였다.
Phil Mickelson finally got the monkey off his back.
사람들이 비웃고 놀려대던 항상 자신의 등에 붙어다니던 고질적인 딱지 즉 원숭이를 결국은 떨쳐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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