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s cutting corners.
Jayon Blair 의 자성적 책 “Burning Down My Master's House: My Life At The New York Times “ 가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Jayson Blair 는 New York Times 의 젊은 기자로 남의 기사를 표절 (plagiarism), 허위 조작 (fabrication) 하여 유명해진 인물이다. 이 결과로 자신은 물론 그를 신뢰하던 편집장 Howell Raines 와 Gerald Boyd 모두다 New York Times 를 떠났고 또한 New York Times 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었다. Jayson Blair 가 흑인 (Afro-African) 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책의 제목이 주는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New York Times 의 기사라면 모두 믿었던 일반 독자에게는 큰 실망감을 주었고, 보수세력에게는 Liberal media 를 공격할 기회를 주었으며, 백인 우월 주의자들에게는 웃음거리를 주었다. 또한 흑인 소수 Media 는 보도의 형평성, 피해자론을 문제로 제시하였다. Jayson Blair 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The Progressive Magazine 의 Editor 이었던 Erwin Knoll 의 Sarcastic Quotation 이 생각난다. Everything you read in the newspaper is absolutely true except for the rare story of which you happen to have first-hand knowledge.
Jayson Blair 는 internet 을 이용하여 남의 기사를 조합 (cut and paste) 하고 있지도 않은 기사의 Source를 조작하였다. 실제로 뛰어다니며,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며,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여 전달하는 대신, New York 의 Apartment 에서 기사를 조작하였다. CNN interview 중 “왜 그러한 일을 하였는가?”라는 질문에 Jayson Blair 는 “I was cutting corners.” 라고 대답하였다.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빨리, 쉽게, 남의 것을 훔쳐서라도 헛된 결과만을 만드는 것이 바로 “Cutting corner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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