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American

證銘書 또는 “쯩” 이 중요한 한국 사람들의 정서에는 우리나라 사람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잣대는 아마도 한국에서 말하는 국적 또는 미국에서의 “Citizenship” 인 것 같다. 이와 같은 정서를 잘 나타내주는 글이 신문기사의 덧글에 자주 등장한다.
“위성미는 우리나라 사람 아닙니다. 괜히 우리나라 선수인양 기사쓰지 마시지요. 정신좀 차리세요” (중앙일보 기사의 덧글)
이런 정서와는 다르게 짧은 이민역사를 가진 미국에서는 미국에 자리를 잡고 사는 사람이면 다 미국 사람으로 간주하나 American 앞에 혈통을 넣어 구분한다. 즉 Michelle Wie 는 Korean-American 으로 분류된다. Wikipedia 에 의하면 A Korean-American is a person of Korean ancestry who was either born in or is an immigrant to the United States. 즉 Korean-American 이란 한국 혈통을 가진 사람으로 미국에서 출생하였거나 이민온 사람을 칭한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에서 어렸을 때 이민와서 미국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을 "Korean-American" 으로 미국에서 난 한국인의 아이들은 "미국애" 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사실은 둘다 Korean-American 이라고 하여야 한다.
So here she comes: a 6-foot-1, Korean-American phenom with good looks, poise, serious length off the tee and a golf swing woven by the finest natural ingredients known to man…. (ESPN)
Phenom 은 경이적이란 뜻의 Phenomenal 을 줄여서 만든 명사로 구어에서 "신동" 또는 "천재적인 스타" 라는 뜻으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한국사람이 타국의 시민권을 취득하였을 경우 혈통 자체를 박탈하려는 정서가 있으나 미국에서는 한번 한국사람의 피를 나누었으면 아무리 미국시민이라 하여도 Korean 으로 분류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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