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ty-nester
미국에서는 사월이 오면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합격여부의 편지를 받는다. 뜯어 보지 않고 봉투의 크기 만 보아도 결과를 짐작 할 수 있다.
보통 편지 크기의 일반 봉투 (#10 or "Legal Sized" envelope) 에는 대개는 낙방의 소식이 전해진다. 이 편지는 보통 지원자를 칭찬하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The Committee on Admission was very impressed by your overall record and qualification.....
더 읽어 보면, 결국은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너에게 까지 입학기회가 돌아가지 않았으나 앞으로 잘 되기를 기원한다는 아리송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합격의 편지는 학교 안내자료와 등록금을 포함한 입학에 필요한 서류를 동봉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큰 봉투 (Catalog envelope)를 사용한다. 이 편지는 거두절미하고 감탄사로 시작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Congratulations! 또는
I’m delighted to inform you that you have been admitted to the Class of.....
이렇게 다 자란 아이들이 집이라는 둥지를 떠나 대학으로 훌쩍 떠나 버리면 남는 것은 빈 방을 가끔씩 열어 보고 치우는 Empty-nester 들이다.
They are called "baby boomer empty-nesters," and developers are targeting them as the next fertile market for new housing. Their age can range anywhere from 45 to 55, their children have left for college and they are free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60's and 70's.
-1996년 1월 7일 New York Times 의 기사 “Houses Designed For Empty-Nest Baby Boomers”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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