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2

The ball’s in your court.

"이제 공은 한나라당으로 넘어갔다"며 "우리가 먼저 결자해지 차원의 유감표명을 제의한 데다 미대선과 맞물려 북핵사태 등 외교.안보 현안이 국민의 관심사로.....

이해찬 국무총리의 한나라당 비하 발언으로 인한 국회의 공전 사태를 해결하려는 열린 우리당의 노력을 중앙일보 인터넷판이 보도한 기사의 일부이다.

“공이 넘어가다” 는 몇년 전만 하더라도 전혀 쓰이지 않던 표현이다. 아마도 "The ball’s in your court.” 라는 구기종목에서 나온 표현을 직역한 것 같다. 시합중에 상대방에게 Ball 을 넘겨주고 이제 내 할일은 당분간 다 했으니, 니네들이 뭔가 보여줄 때가 되었다는 책임 전가성 (Finger pointing) 이 높은 표현이다.

When "the ball is in your court", it ‘s your turn to speak or act now. You must do something. If you don’t do anything, you may lose a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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