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burn your bridges

"이제 막 나가는 거죠 ?"
연결되었던 다리를 끊어 버리고 나와는 다른 방향으로 홀로 가려는 상대방의 의중을 간파하여 경고성으로 사용되는 표현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젊은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말이다.
“Don’t burn your bridges.”
이제 까지 연결되어 있던 다리를 불사르면 영영 되돌아 올수 없는 남남이 되니 제발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제발 막 나가지 마."
한글에서는 끊는다는 동사를 사용하여 다시 이을 수 있다는 여지을 남겨 한국사람들의 끈끈한 정서를 보여주고 있다. 영어에서는 한시적일 수 있는 표현대신에 환원이 불가능하게 태워버린다는 Brun 을 사용하는 미국인들의 Culture 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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